부산 수영구 좋은강안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2명이 내원해 응급실을 잠정 폐쇄했다.

(사진=연합뉴스/기사 내용과 무관)

수영구에 따르면 부산 좋은강안병원에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기침 증상을 보이는 70대 남녀 환자가 각각 방문했다.

지병으로 천식을 앓는 70대 남성 환자와 기침 증상을 보이는 70대 여성 환자가 비슷한 시기에 각각 응급실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 측은 해당 응급실에 있던 일반 환자 1명과 함께 두 사람을 격리 조처했다.

병원 관계자는 "만약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응급실로 오는 환자들은 외래진료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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