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이 스페인으로 최종 행선지를 정했다.

EPA=연합뉴스

20일 기성용 에이전트사 씨투글로벌은 공식 입장을 통해 “기성용 선수는 스페인 1부리그 클럽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 체크를 위해 2월 21일 KE915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상호 계약 해지한 기성용은 국내 복귀를 추진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전북 현대, FC서울과의 협상 결렬로 다른 행선지를 찾고 있었다. 스페인 2부리그 우에스카, 미국프로축구리그(MLS), 중동 리그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차기 행선지로 유력했던 우에스카가 이번 입장으로 제외되면서 기성용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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