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복귀를 추진했으나 무산된 기성용이 스페인 1부리그 레알 베티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씨투글로벌은 20일 “기성용이 스페인 1부리그 클럽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 체크를 위해 2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씨투글로벌은 특정 팀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OSEN 보도에 따르면 기성용과 협상할 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중위권 팀인 레알 베티스가 유력하다.

1월 이적시장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한 기성용은 K리그 복귀를 위해 친정팀 FC서울,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협상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국내 복귀가 무산됐다.

최근 스페인 2부리그 우에스카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씨투글로벌은 이날 입장을 통해 1부리그 팀임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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