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문가영 주연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3월 18일 수요일 첫 방송 예정인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극본 김윤주, 윤지현/제작 초록뱀 미디어) 티저포스터가 예비 시청자들 앞에 공개됐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의 상처 극복 로맨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김동욱, 문가영의 깊은 눈빛이 담겼다. 같은 색채를 띠고 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모른다는 듯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한 공간에서 기억을 공유하지 못한 이들의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촉촉하게 젖은 애잔 눈빛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김동욱은 깊은 수심에 잠긴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슬픔에 빠진 김동욱의 애처로운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든다. 문가영은 남다른 비주얼과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선을 내린 채 생각에 빠진 문가영의 모습은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더 게임’ 후속으로 2020년 3월 18일(수)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