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크라이가 방송에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는 가수 소울크라이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자신이 드라마 ‘프로듀사’ OST인 ‘사랑의 시작은 고백부터’의 주인공 소울크라이라고 주장했다.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여기저기서 “나 소울크라이 알아”라고 주장이 나왔다.

이날 게스트인 소찬휘, 김현정, 황보 역시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 소찬휘는 주변에 “얼굴을 알아?”라며 진짜 소울크라이가 맞는지 확인하려고 했다. 그러나 누구도 소울크라이의 얼굴을 모르는 상황.

그리고 시작된 정체 공개의 순간. 5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소울크라이가 맞았다. 소울크라이는 “10년 전쯤에 발표한 노래고요. 김범수 선배님이 리메이크 해서 역주행하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기가 됐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올해로 13년차 되는 무명가수인데요. 작년에 문득 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앞을 봤는데 너무 막막한 거에요”라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소울크라이는 마음을 가다듬고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 이번에 이렇게 ‘너목보7’에서 찾아주셔서 다시 한번 제 꿈을 의심하지 않고 믿을 수 있게 된 거 같아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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