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압도적인 능청 연기가 폭발한다.

21일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김혜수(정금자 역)와 주지훈(윤희재 역)의 불꽃 튀는 대결의 서막을 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부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0.9%(2부)로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돌풍의 심에는 하이에나 변호사 캐릭터 정금자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한 김혜수가 있었다. 변호사계의 변종 정금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불법과 편법을 가리지 않은 채 뭐든지 했다. 김혜수는 이런 정금자를 매력적으로 표현, 어디서도 보지 못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정금자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 바로 대형 물주가 될 고객들을 잡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 정금자의 모습이다. 이를 능청스러운 연기로 살려내는 김혜수의 모습이 본 장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는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테이블 신공까지 구사하며 무아지경 춤을 추고 있다. 화려한 파티 장소와는 어울리지 않는 정금자의 패션은 그녀가 이곳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임을 짐작하게 한다. 그러나 정금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을 장악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과연 그녀의 눈에 띈 타깃 물주는 누구이길래 정금자가 이토록 열정을 쏟아내는지 관심이 모인다.

견원지간이 된 금수저 변호사 윤희재(주지훈)과의 불꽃 튀는 격돌이 그려질 2회는 오늘(22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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