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유재명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했다.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제공

22일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단밤포차에 찾아온 위기가 그려졌다. 새로운 건물주가 월세 인상도 모자라 계약 기간이 끝나는 대로 지금의 자리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 권리금 문제는 차치하고 박새로이와 직원들은 함께 키워온 가게를 한순간에 뺏길 상황에 놓였다.

오수아(권나라)의 조언대로 건물주와 해결하기로 한 박새로이는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수화기 넘어 들리는 목소리는 분명 장회장(유재명)이었다. 그는 새로이가 다른 가게로 이전할 경우 그 건물 역시 매입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싹을 잘라버리겠다는 의도였다.

단밤의 식구들을 지키고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을 고민하던 박새로이는 공조체제를 구축한 장가그룹 강민정(김혜은) 이사에게 양해를 구한 뒤 자신의 장가 지분 가운데 10억원을 빼 경리단길에 건물을 구입한다.

1년 만에 망해 나간다는 불길한 소문이 있는 건물이지만 새로이와 단밤 스태프들을 의욕적으로 가게를 다시 꾸미며 재오픈을 착착 준비한다. 새로이가 어디서 가게를 다시 오픈하는지 추적하던 장회장은 건물 매입 소식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분노와 위기의식에 동요한다. 그리고는 “당신은 나에게서 아무 것도 빼앗지 못했다”는 새로이의 말을 복기한 뒤 단밤의 매니저 조이서(김다미)를 빼내기로 결정, 장그그룹으로 호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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