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23일 MBC '복면가왕'에서는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낭랑18세'의 다섯 번째 방어전이 시작된 가운데, 삶은 달걀이 사이다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이다는 자우림의 '일탈'을 부르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MBC 1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안선영이었다. 개그는 물론, 연기자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판정단 중 이윤석은 자신의 직속 후배인 안선영을 바로 알아봤다.

안선영은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로 "저희 아이 이름이 '서바로'다. 하도 김성주씨가 '바로'하니까 저 삼촌은 바로를 부르냐고 묻더라. 엄마도 저기 나와서 노래했으면 좋겠다 하더라. 20년동안 노래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긴장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선영은 아들 바로에 "바로야 맨날 차 타고 일하러 가는 엄마라서 미안해. 이세상에서 엄마가 바로를 제일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부끄럽지 않은 선배, 후배들이 찾아오고 싶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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