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4118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2840만원)과는 여전히 1300만원 정도의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공기업·공공기관 총 684개사의 올해 신입직 평균연봉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잡코리아 조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직 초임은 4년 대졸자 기준, 기본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불포함을 기준으로 조사했고, 공기업·공공기관은 전일제 정규직 신입사원 연봉을 기준으로 했다.

조사결과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411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기업의 지난해 신입직 평균연봉(4062만원) 보다 1.4% 인상된 수준이다. 중소기업도 올해 신입 연봉이 작년에 비해 소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올해 중소기업의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은 284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기업의 지난해 신입직 평균연봉(2790만원)에 비해 1.8% 인상된 수준이다.

올해 대기업(4118만원)과 중소기업(2840만원)의 신입직 평균연봉은 1278만원의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1272만원 차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여전히 약 1300만원의 큰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은 공기업·공공기관에 비해서도 약 400만원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올해 공기업·공공기관의 전일제 정규직 신입 연봉은 평균 368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일기업의 신입 연봉(3642만원)에 비해 1.1%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공기업·공공기관의 신입직 평균연봉(3681만원)은 대기업(4118만원)보다 437만원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420만원 차이)에 이어 여전히 430만원 안팎의 연봉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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