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에 16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오전 9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161명이 추가로 발생, 국내 확진자는 총 76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역시 1명 추가,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또한 신규환자 16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이다. 나머지 3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라고 명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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