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그룹 트레저가 서로의 사소한 부분까지 배려하고 기억하며 팀워크 이상의 형제애를 자랑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공식 유튜브 채널에 'T.M.I' 네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최현석과 준규는 리포트로 변신해 프로필 사진 촬영 중인 트레저 멤버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멤버들은 틈만 나면 장난기를 발동시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다가도 카메라 셔터가 터지는 순간 180도 달라지는 진지함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요시는 베스트 포토제닉으로 지훈을 꼽으며 강렬함이 뚝뚝 떨어지는 그의 눈빛과 포즈를 따라했다. 윤재혁은 아사히를 포토제닉으로 선정하며 "순정만화 속 사연 있는 주인공 같았다"며 감탄했다. 아사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답 대신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이를 본 멤버들은 "말 안 해도 아실 거라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멤버들은 '트레저를 맞춰봐' 퀴즈 시간을 통해 찐우정을 확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도영이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라는 질문에 윤재혁은 휴대폰, 헤드셋, 트레저 메이커(팬덤명)의 사랑까지 3가지를 모두 맞추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준규는 '하루토가 본인 공간에서 가장 아끼는 것?'이란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 없이 "최근에 산 짱구 인형"을 외치며 "매일 밤 끌어안고 잔다"고 덧붙였다. 이후 준규는 '마시호가 갖고 싶은 초능력?' 질문에도 정답 '타임머신'을 외치며 선두를 달렸다.

'최현석이 생애 최초로 본 영화'의 정답 '토이 스토리'는 방예담이 맞췄고, 무려 12점이 걸린 마지막 퀴즈 '요시가 생일상에 올리고 싶은 3가지'에는 멤버 전원이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음식 이름이 쏟아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마시호가 치킨, 삼겹살, 스테이크까지 정답을 모두 맞췄다. 마시호는 1등 상품인 크렁크 굿즈를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잠버릇부터 식성까지 사소한 부분까지 서로에 대해 알고 있는 트레저의 훈훈한 모습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까지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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