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FA컵이 결국 연기됐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오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협회가 주관하는 FA컵과 세미프로 K3, K4리그 일정을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24일 열리기로 돼있었던 K리그 심판 운영 설명회, 2월 27일로 예정된 K3·K4리그 출범식도 연기됐다.
 
FA컵은 일단 3월 14일 열릴 예정이던 1라운드와 28일로 예정된 2라운드가 연기된다. 축구협회는 "연기된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조정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도 26일로 예정된 2020 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기한 바 있으며, 29일과 3월 1일 예정된 K리그1·2 개막 일정도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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