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머지 않았다. 직장인들의 오피스룩이 한결 가벼워지고 이와 함께 보다 자유로워진 느낌의 백을 찾는 눈길이 많아지고 있다. 올 여름에도 화사하거나 유니크한 포인트를 갖춘 백들이 여성들의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 각양각색, 다양한 스타일의 서머 오피스룩 백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걸그룹 블랙핑크는 뮤즈로 활약하고 있는 가방 브랜드의 화보를 통해  블라우스와 스커트, 슬랙스 등의 오피스룩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으로 한층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스트라이프 상의와 슬랙스 팬츠로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인 리사와 제니는 은은한 누드톤의 가방으로 차분한 매력을 더해 단아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로제와 지수는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활용한 여성스러운 오피스룩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톤 다운된 컬러의 토트백과 크로스바디백을 매치해 화사한 컬러의 의상과 균형을 맞췄다. 

또 다른 컷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파스텔 톤 원피스로 상큼하면서도 좀 더 화사한 매력을 보여줬다. 차분한 원피스와 스커트 패션을 선보인 이들은 밝은 컬러와 서클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백을 매치해 여성스러움까지 한껏 뽐냈다. 

임수정은 한 패션 매거진 화보를 통해 유니크한 오피스룩에 가지각색 다양한 스타일의 백을 매치했다. 모델 못지않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프로페셔널한 포즈로 원색의 롱스커트부터 페미닌한 무드의 원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녀는 유니크한 패턴이 돋보이는 숄더백과 스트랩을 달아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을 살린 토트백을 센스있게 매치, 원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배우 신민아는 한 가방 브랜드의 패션 화보를 통해 사랑스럽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여름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신민아는 블루 셔츠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캐주얼한 스타일링에는 라이트 핑크 컬러의 미니 체인백을 매치해 로맨틱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짙은 푸른색의 팬츠에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은 스타일에서는 화이트 토트백을 매치해, 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는 당당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커리어우먼 패션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