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도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렸다.

사진=금호아트홀 연세 홈페이지 캡처

금호아트홀 연세는 오는 3월 8일까지 2주간 예정된 기획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의 경계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객분들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자, 향후 2주간 예정된 기획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 목요일 콘서트 시리즈의 ''세 도시 이야기: 첼로' 김두민Cello, 김태형Piano' (2월 27일), '앙상블 로드 룩스 트리오'(3월 5일) 두 공연이 취소되며, 금호영재콘서트 '장한새 피아노 독주회'(2월 29일), '김윤우 더블베이스 독주회'(3월 7일)와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노현진 피아노 독주회'(2월 29일), '홍세희 첼로 독주회'(3월 7일)가 취소 될 예정이다. 해당 공연들을 올해와 내년 중 다른 일정으로 변경해 다시 금호아트홀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금호아트홀 연세는 기획공연이 아닌, 외부 단체 및 연주자가 대관해 진행하는 대관 공연에 관해서도 취소 시 대관료 전액 환불을 조처하고 있다. 연주자 요청에 따라 무관객 공연으로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안전하게 공연을 계속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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