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충남도와 천안시는 천안에 사는 47세 여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룡시 계룡대로 출장왔던 공군 중위에 이어 충남 두 번째 확진자다.

이 여성은 전날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충무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자택격리 상태였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1차 역학조사 후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단국대병원으로 확진자를 이송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선별진료소는 충무병원 본관 밖 별도 공간에 설치돼 있다"며 "확진자가 충무병원 본관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 여성의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하고 방문지를 긴급 방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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