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가 돌담병원을 지켜내며 참된 의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25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 마지막회에서는 거대 재단으로부터 돌담 병원을 지켜낸 김사부(한석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재(이성경)와 서우진(안효섭)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김사부도 박민국(김주헌)과 돌담병원에서 함께할 것을 제안, 화해하며 결말을 향해갔다.

평화로운 때가 이어지던 중, 도윤완(최진호)이 이사진들과 함께 돌담병원으로 내려와 김사부의 병을 이유로 쫓아내려했다. 그러나 김사부는 돌담의료재단 설립허가증을 내밀었고 "거대 재단으로부터 매년 지원받되 경영은 간섭받지 않는다. 이게 바로 신회장이 남긴 유언이다"고 밝혔다.

도윤완은 격분했지만 이미 병원의 모든 사람은 김사부와 돌담병원의 편이었다. 그리고 모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의사로서의 역할을 이어갔다. 김사부는 도윤완에게 "봤냐? 이게 바로 의사라는 사람들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