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데 따라, 전국 어린이집도 휴원에 들어간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영유아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으로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 휴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은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월 27일부터 3월 8일 일요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을 휴원한다”라고 전했다.

또 “전국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 보육을 실시한다”라고 설명했다.

긴급보육 사용 사유에 대한 제한은 별도로 없다. 각 어린이집은 긴급보육 계획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안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충주에서는 어린이집 교사 A씨가 코로나19 증상을 나타낸 바 있다. 이에 충주시는 가족 10명, 영어 과외 교사 및 남편, 과외 학생 및 보호자 8명, 어린이집 교직원 7명, 어린이집 원생 28명 등 55명을 격리 조치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