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서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글을 남겼다.

OCN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 출연 중인 배우 진서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마스크 등 관련제품으로 폭리를 취하는 일부 판매자, 그리고 정부를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 업체의 마스크 사진을 게재하고 “쓰레기같은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사람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안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한다”라며 “워킹데드랑 뭐가 다르냐”라며 좀비물인 ‘워킹데드’를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 비난이 이어지자 진서연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대신 추가 게시물을 통해 “인간의 기본 생존권에 관한 이야기를 비틀도 흔들고 뒤집어 해석하다니”라며 “한심하다”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진서연의 다소 과격했던 언행을 꼬집고 있다. 마스크 업체의 폭리에 대한 비난은 타당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매점매석이나 폭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마치 방관하는 듯 발언한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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