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키미키가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오랜만에 출연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날 아이돌 라디오의 진행은 데이식스의 영케이와 원필이 맡았다.

지난 20일 공개된 신곡 ‘DAZZLE DAZZLE’ 무대로 활기차게 방송을 시작한 위키미키 김도연은 “우리의 반짝반짝한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수연은 신곡 ‘DAZZLE DAZZLE’을 “위키미키만의 밝고 신나는 에너지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는 중독성 넘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 ‘걸스피릿’에 관해서는 “걸스피릿은 여자들의 당당함을 나타낸다. 거기에 위키미키의 밝고 상큼한 에너지를 녹였다”고 설명했다. 최유정은 포인트 안무를 “얼굴에 형광등을 켜주는 ‘핀 조명 춤’”이라고 설명한 뒤 깜찍하게 즉석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또 김도연은 스페셜 DJ를 맡은 데이식스 원필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복면가왕’에 ‘삐삐’로 출연한 원필의 목소리를 게스트 석에서 단번에 알아맞혔던 것. 당시를 회상하며 원필은 “나는 그때 못 맞힐 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다”고 했다. 김도연은 “1 라운드 때는 긴가민가했다. 라이브로 들었을 때 내가 알고 있는 목소리랑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2 라운드에서는 확실하다고 생각해 말했다”고 기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필은 “사실 그때 엄청 떨었고, 등에 땀이 엄청 났다”면서 태연의 ‘그대라는 시’를 다시 한 번 한 소절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 (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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