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레전드 미션 심사위원으로 출격한 남진, 주현미, 설운도가 자신들의 노래를 부른 참가자들의 실력에 역대급 극찬을 쏟아낸다.

트로트 서바이벌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지난 8회 방송분을 통해 전국 시청률 30.4%,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31.9%(이상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또 한 번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오는 27일 9회 방송에서는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레전드 미션이 펼쳐진다. 레전드 미션은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남진, 주현미, 설운도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격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이들의 명곡을 택해 눈앞에서 직접 부르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단 한 명의 ‘트롯맨’을 찾아내기 위한 준결승전인만큼, 14인 참가자는 그 어느 때보다 노력을 기울이며 무대 연습에 열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레전드 앞에서 그들의 노래를 부르는 방식에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꼈다. 이에 국악 전문가를 찾아가 트로트 특유의 꺾기 창법을 연마하는가하면, 그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기상천외한 댄서들을 직접 섭외하는 등 색다른 무대를 만들려 고군분투했다.

준결승전 막이 오르고 무대를 본 레전드들은 감탄을 극치 못하며 극찬을 쏟았다. 설운도는 “내 노래가 이렇게 아름답고 멋있는지 몰랐다” “나도 하지 못하는 꺾기를 해내는 훌륭한 참가자”라는 호평을 남겼다. 남진 역시 “가창력 없이 소화하기 힘든 노랜데 잘 해냈다”고 웃어보였다. 트로트 여제 주현미 또한 “남자가 부른 내 노래 중에 가장 잘 불렀다”며 참가자들의 놀라운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대한민국 전역을 트로트로 대동단결 시킨 ‘미스터트롯’이 또 한 번 역대급 무대를 쏟아내며 시청률 광풍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미스터트롯’ 9회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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