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OST 페스티벌'이 찾아온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OST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마블, DC, 지브리, 디즈니 등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이'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알라딘' '미녀와야수' 속 테마곡들이 더해지면서 디즈니, 지브리, 마블, DC 4가지 테마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1부의 첫 문을 열어줄 히어로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자신이 처한 운명에 맞서 왕국을 구해내는 '겨울왕국' 엘사다. 오랜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 개봉과 동시에 전세계를 겨울왕국으로 만들어버린 속편 '겨울왕국2'속 ‘Into the Unknown’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게 하는 '미녀와 야수'속 ‘Beauty and The Beast’ 음악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 곡들을 선보인다.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이어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과 DC와 마블의 '베트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대표 영화 속 슈퍼히어로를 그들의 시그니처 음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더욱 화려해진 슈퍼히어로 군단과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웅장한 곡들로 한층 풍성해진다. 1부에서 작고 귀여운 히어로가 주는 위로에 따뜻해졌다면, 2부에서는 보다 박진감과 긴장감 넘치는 슈퍼히어로의 세계로 들어가본다.

슈퍼히어로 시리즈는 2018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석 매진을 이끈 '2018 슈퍼히어로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2019 인터파크 관객 평점 만점을 받은 '2019 슈퍼히어로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콘서트'까지 거듭되는 흥행으로 날이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다. 

사진=스톰프뮤직 제공, 정환호

페이스북 페이지 ‘클래식에 미치다’ 운영자이자 감각적인 지휘자 안두현을 필두로 실력 있는 단원들의 섬세한 연주를 보여주는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절제되면서도 감성적인 연주의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협연으로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저마다 가슴에 품고 있는 히어로를 애니메이션 OST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한편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OST 페스티벌'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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