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코로나19 사태에도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프랑스 여성 감독 셀린 시아마와 배우 아델 에넬, 노에미 멜랑이 만들어낸 사랑에 관한 걸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개봉 7주차인 오늘(26일) 누적 관객수 14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극장가가 얼어붙은 가운데 이룬 기록이라 더욱 의미있는 결과다.
이에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위해 상영 극장이 일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금주부터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전작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는 가운데 주요 상영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전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셀린 시아마 특별전’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특별전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주인공이기도 한 아델 에넬 주연의 '워터 릴리스',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베어 상을 수상한 '톰보이', 그리고 제25회 스톡홀름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및 유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된 '걸후드'다.
세 작품 모두 예매 오픈 이후 빠른 속도로 매진됐고, 추가 회차 또한 줄줄이 매진되며 신드롬을 입증하고 있다. 셀린 시아마 특별전은 오는 2월 28일부터 CGV아트하우스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CGV압구정을 시작으로, 오픈 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영화로 전국 극장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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