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편애중계’가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불금 힐링 맛집으로 진화했다.

MBC ‘편애중계’가 지난 방송부터 금요일 밤 9시 50분으로 편성을 옮겨 금요일밤 힐링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MBC

‘편애중계’는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내 편’이 되어주고 이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서장훈, 붐,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 여섯 중계진이 펼치는 무조건적 편애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안기고 있다.

에너지의 원천에는 먼저 편애 중계진의 찰진 입담이 자리한다. 농구팀 서장훈과 축구팀 안정환은 종목 간 신경전에서 거침없는 디스전까지 벌이며 꿀잼 직관을 선사, 최근 예능감이 오른 야구팀 김병현 역시 돌직구 중계를 하고 있다.

여기에 찰떡같은 CG와 자막들이 재미를 더한다. 남다른 진정성을 가진 서장훈을 공감 선녀로, 미팅에 푹 빠진 안정환을 수줍은 소녀로, 명상에 빠진 김병현과 김제동은 염주 블랙홀에 보내버리는 등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효과들이 박장대소를 자아내는 것.

또한 행복한 꼴찌, 액션 스턴트맨,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대회 참가자, 모태솔로, 탑골 가수, 돌싱남 등 매번 예측 불가능한 분야에서 출전한 선수들도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편애중계’가 웃음 보장 맛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금요일에 온 가족이 모여 편하게 볼 수 있는 예능이다. ‘내 편’이 보내는 무한한 응원의 힘이 중계진을 통해 시청자분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금요일(2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서는 유산슬을 탄생시킨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 ‘작사의 신’ 이건우가 심사위원으로 출격해 트로트 신동 응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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