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이 조경숙 앞에서 오열했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조윤경(조경숙)이 자신의 남편 구재명(김명수)와 친구 서은하(지수원)의 잘못을 알고 이를 모두 캐리정(최명길)에 알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윤경은 "구회장이 캐리 남편이자 해준(김흥수)이 친아버지를 죽게 만들었어요. 그거 알고 30년동안 복수 다짐한거죠?"라며 서은하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 위장도 모자라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를 제거해서"하고 하자 캐리는 "그때 명호씨 살수 있었는데 구회장이 죽였어"라며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용서할 수 없다고 하자 조윤경은 "해준이가 알게 될 것이다. 해준이가 이 사실을 알게될까봐 무섭다. 자기 친아버지를 키워준 아버지가 죽인거 아니냐. 서은하가 협박했다. 경찰에 신고하면 이걸 알리겠다고"라고 했다.

캐리는 해준이가 상처받는 것은 안 된다고 뜻을 같이하면서도 "내 남편 억울함은 누가 풀어줘요?"라고 되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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