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에서 신종 ㅗ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합천-대구간 버스를 단축 운행한다.

(사진=연합뉴스/기사 내용과 무관)

26일 오후 합천군 측은 안전문자를 통해 "내일(27일)부터 합천-대구간 버스 운행을 왕복 2번만 재개합니다"라고 알렸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 50분 오후 2시 40분 합천 출발, 오후 1시 05분, 오후 4시 30분 대구출발하는 버스다.

현재 전국에서 대구행 고속·시외버스 운행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승객이 줄었다는 이유에서이다.

지난 25일 전북 전주, 강원 춘천, 경기 수원 등 8곳은 운행 전면 중단을, 울산, 전남 목포, 경기 의정부 등 8곳은 일부 단축 운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26일 오후 4시 기준, 합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으로, 11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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