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확진자 3명이 됐다.

27일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38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20일 업무상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명동 소재 회사에서 근무하는 A씨의 직장동료(안양시)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 이후 회사 방침상 대구 출장자로 분류돼 재택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시는 A씨와 한집에 사는 부인과 자녀 2명, 장모 등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방역을 실시했다. 또 역학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