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도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경남도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경남도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창원 4명, 김해 2명, 밀양 1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발생하지 않은 밀양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밀양시 교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한국화이바 밀양공장에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지난 25일 기침과 인후통 등 코로나 19 의심 증세를 보여 밀양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했다. 이어 26일 오후 11시 50분경 코로나 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는 추가 확산 우려 방지를 위해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던 아파트 단지에 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동선과 추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창원 19명, 합천 8명, 거창 3명, 진주 2명, 거제 2명, 김해 5명, 양산 2명, 창녕 1명, 함양 1명, 남해 1명, 고성 1명, 밀양 1명 등 총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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