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는 주지훈의 역습에 어떻게 맞설까.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정금자(김혜수)와 윤희재(주지훈)의 어디서도 보지 못한 캐릭터 플레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정금자와 윤희재는 변호사로서의 정의보다는 자신의 승리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하이에나 같은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정금자와 그의 덫에 걸려 한 방 먹은 윤희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역습을 시도한 윤희재의 지난 2회 엔딩은 본격적으로 전쟁의 서막을 알리며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3회 방송을 앞두고 정금자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포착된 스틸컷이 공개됐다. 현재 정금자는 윤희재의 역습으로 인해 어렵게 잡은 대형 물주 이슘그룹 하찬호(지현준)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런 상황에서 태연히 웃고 있는 정금자의 모습은 그녀가 어떤 계획을 숨기고 있는지 알 수 없어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그녀를 바라보는 윤희재의 시선은 흥미진진한 두 사람의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윤희재는 정금자를 기가 막힌 표정으로 보며, 삐딱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런 윤희재의 눈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 할 말을 다하는 정금자의 모습은 심장 쫄깃한 식사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3회는 오는 2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하이에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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