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국내 1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브리핑 직전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다.

대구는 전날인 26일에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호흡기 치료를 받던 73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334명이 추가로 확인되며 국내 (누적0 확진자는 총 1595명으로 늘었다. 334명의 신규 확진자 중  대구·경북 환자는 311명(대구 307명·경북 4명)이다. 대구지역에만 확진자가 1017명이다.

이 밖에 서울 6명, 대전 3명, 울산 2명, 경기 4명, 충북 2명, 충남 4명, 경북 4명, 경남 2명 등이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단 부단장은 “(사망자는) 74세 남성이고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 밝혀져 이동 검진 팀에 의해서 코로나 신속진단 의뢰 받았고 25일 확진 판정받고 입원 대기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신장이식을 받은 이력이 있다. 확진대기 중인 상태에서 달서구보건소 호흡곤란 신고가 접수, 응급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사망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