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기획된 '정치합시다'에서는 광주를 찾아 민심을 직접 알아본다.

오늘(27일) 방송되는 KBS1 '정치합시다' 4회 2부 ‘민심포차’에서는 유시민과 박형준 등 패널들이 광주를 찾아 호남 지역 민심을 살핀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를 토대로 미래통합당, 비례위성정당, 호남3당 등이 이번 총선에 미칠 영향도 함께 전망해본다.

KBS 2020 총선 특별기획 '정치합시다'는 지식과 현실 정치가 어우러진 고품격 토크 1부 ‘지식다방’과 지역 민심 및 여론조사 분석을 통한 돌직구 토크 2부 ‘민심포차’로 구성됐다. '정치합시다'는 4월 총선까지 매달 두 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본격 토크 시작 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택시 기사,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는 식당 사장들을 만나 광주 민심을 직접 들어봤다. 광주 시민들의 솔직한 민심을 확인한 유 이사장은 "안방 민심은 한 번 엎어질 때 냉혹하다"며 "4년 전 압도적으로 밀어주던 국민의당을 지금은 존재 자체를 인정 안하는 분위기라 무섭다"고 말했다. 이에 박 교수는 "미래통합당이 앞으로 호남에 대해서 노력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간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유시민 이사장과 박형준 교수가 각 진영을 대표해 출연하며 정한울 한국리서치 여론분석 전문위원과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도 패널로 함께 한다.

한편 '정치합시다' 4회 2부 '민심포차'는 오늘(27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지난 일요일 코로나 특보로 인해 연기된 4회 1부 '지식다방'은 3월1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1TV '정치합시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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