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추가됐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대구대학교 학생 A씨과 계명대학교 학생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두 사람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시는 또 A군의 부모와 남동생, B군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각각 조사하고 있다.

또한 울산 남구에서 56세 여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신천지 신도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날 울산에서 추가 확진자가 생기며, 울산은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고령 환자가 많은 울산시 울주군의 이손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와 울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 의사가 감염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