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마약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스포츠월드는 "비아이가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조사를 통해 최종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비아이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나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마약수사는 사실상 끝났으며, 비아이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016년 8월 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할 용인동부경찰서에 체포된 한모씨는 비아이가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취지로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다. 한씨는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양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며 지난해 6월 권익위에 공익신고했다.

이후 비아이는 당초 대마초를 피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9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진행된 참고인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했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비아이는 논란으로 인해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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