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충북 도내 1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없음)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5분께 청주 17전투비행단 소속 23세 A 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부터 근육통과 두통 증상이 보여온 A 하사는 발열(37.1도)과 코막힘 증상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27일 오전 같은 부대 소속 23세 B 하사가 확진 판정을 받자 청주 청원구보건소를 찾아 검체 채취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현재 부대 내 숙소에 자가격리 중인 A 하사는 격리병원 확인 후 곧바로 이송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부대와 협조해 A 하사의 이동 동선을 찾아 소독하고,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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