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의심 환자가 하루새에 100명을 넘어서며 급증했다.

(사진=연합뉴스/기사내용과 무관)

27일(현지시간)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전날의 20명에서 13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체 의심 환자 가운데 121명은 최근에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국가를 여행했고, 8명은 의심 환자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60대 남성과 접촉했다.

의심환자의 연령층 역시 8세에서 82세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앞으로 의심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전날 상파울루 시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을 여행하고 지난 21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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