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기업의 대졸 신입공채 발표가 늦어지며 채용시장 위축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분야별 경력인력 충원은 활발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을 선두로 포스코, CJ ENM,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이 경력직 채용공고를 걸고 전문인재 모집에 나섰다.

먼저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는 바이오제약 분야 및 의사, 약사, 수의사 등의 부문에서 전문인재를 채용 중이다. 채용직무는 ▲연구개발(배양공정, 임상개발 및 운영, 분석법 등) ▲경영지원 ▲임상(시험 운영관리, 계획 및 전략수립 등)이며 각 직무별 자격 보유자, 영어 우수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3월 6일까지 받는다.

더불어 삼성엔지니어링은 3월 7일까지 화공플랜트 및 사업환경 사업, 공사, 모듈 부문 경력직을 모집 중이다. 공통으로 해당 직무관련 경력 보유자, 비즈니스 영어회화 가능자면 지원 가능하며, 업무분야 전공학위 소지자, 자격증 보유자,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1차/2차)> 채용검진> 레퍼런스 체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엔지니어링 입사지원은 삼성 채용 홈페이지내 채용공고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에서는 AI연구, 벤처투자, 바이오, 환경, ESG부문에서 경력직원 및 연구원을 채용 중이다. 대졸 학사이상 학력 소지자를 선발하며 의인상 등 수상자, 사회공헌활동 참가자는 우대한다. 세부 자격요건 및 근무지는 직무별로 차이가 있어 꼼꼼한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서 마감일은 오는 3월 8일까지이며 이후 서류전형> 인성검사(온라인)> 면접전형(1차/2차) 순으로 절차를 밟는다.

CJ ENM 오쇼핑은 IT개발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APP 개발 및 운영(안드로이드/iOS) ▲WEB 주문이며 근무지는 서울이다. 4년제 대학교 졸업이상 학력자, 컴퓨터 공학 등 전산계열 전공자로 업무분야 개발경험 3년 이상인 자(단 WEB주문의 경우 4년 이상)를 선발하며, 세부 필수 경력 및 역량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1차, 2차), CJAT 인성검사가 예정돼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3월 1일 오후 6시까지 CJ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LG전자는 다음달 13일까지 BS(Business Solutions) 사업본부 경력직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TFT전공정 설계 ▲LED (회로설계, 시뮬레이션) ▲AM구동 인력 등이며, 근무지는 경기도 오산이다. 공통으로 전기/전자/디스플레이 전공자, 관련 직무 경력자(주임급 2년 이상, 책임급 7년 이상 경력자)를 선발하며 각 세부 우대사항 및 자격요건은 직무별로 확인이 필요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검사> 2차 면접> 건강검진> 최종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은 L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LG전자 VS본부에서는 광학 부문 경력사원을 15일까지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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