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만원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2’를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판매한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전작 '갤럭시 와이드'의 출고 당시 가격보다 2만2000원 저렴하다.

특히 공시지원금이 최고 18만원까지 책정돼 가장 저렴한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더라도 12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17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 5.5인치 대화면…기본기능 충실

갤럭시 와이드2는 5.5인치 대화면에 대용량(3300mAh) 분리형 배터리, 옥타코어 중앙처리장치(AP),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 2GB 메모리와 16GB의 저장 공간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이다.

전작 갤럭시 와이드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45만대가 팔리며 50만원 이하 SK텔레콤 중저가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50∼60대 고객이 전체 구매층의 53%를 차지하며 인기를 주도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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