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가 ‘유스케X뮤지션’ 26번째 목소리로 참여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유스케X뮤지션’ 스물여섯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 잔나비가 출연한다.

사진=KBS

잔나비는 92년생 원숭이띠 동갑내기들이 모여 탄생한 밴드. 오랜만에 스케치북에 방문한 잔나비는 오직 공연에서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짧게 선보였다.

이문세에게 선물한 ‘길을 걷다 보면’의 잔나비 버전인 ‘그게 더 슬프잖아요’를 공개, 감성적인 가사와 독보적인 음색으로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또한 공연 도중 힘들면 바나나를 먹는다는 잔나비를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바나나를 준비, 토크 중 MC 유희열과 함께 바나나 먹방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 잔나비가 선택한 곡은 쎄시봉 멤버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이는 이장희가 작사, 작곡했으며 영화 ‘별들의 고향’ OST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OST 수록곡으로 유명한 노래다. 유희열이 편곡 포인트에 대해 묻자 이에 잔나비는 “분해하지 않고 노래의 이미지를 들었던 그대로 풀어냈다”고 언급해 노래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잔나비가 재해석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방송 다음날인 2월 29일 낮 12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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