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측이 결승전 무관중 녹화를 결정했다.

28일 TV CHSOUN ‘미스터트롯’ 제작진 측이 당초 600여명의 관중과 함께 진행하려고 했던 결승전 녹화를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은 24일 녹화 예정돼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며 이를 취소한 바 있다. 결승전 녹화 역시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사태가 호전되지 않으며 결국 전면 취소를 결정한 것.

이에 제작진은 “제작진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상태로 격상된 데에 대한 조처로, 당초 600여 명의 관중을 모시고 진행하려던 결승전을 전면 수정해 무관중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 “결승전은 오는 3월 2일 사전 녹화되며, 녹화 장소는 미정인 상태”라며 “또한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해 녹화 장소는 비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는 데에 깊은 위로와 공감을 표한다”라며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표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