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39일만에 총 202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먼저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노윤호는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빨리 극복되었으면 좋겠다"며 "모든 분들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윤아(임윤아) 역시 사랑의 열매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성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임윤아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힘을 보태고, 전 국민이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기부 의사를 전했다.

엑소 찬열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찬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찬열은 평소에서 '선행의 아이콘'으로 불릴 정도로 어려운 이웃들의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귀감이 되고 있다.

레드벨벳 멤버들도 각각 기부에 참여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먼저 무대 중 부상으로 치료 중인 웬디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웬디는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과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고 힘이 되길 간절히 기원하고 소망한다"고 전했다.

리더 아이린 역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아이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식을 듣고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대구시민 분들은 물론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슬기와 조이, 예리도 각각 10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밤낮없이 전염병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 및 방역 인력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의료진의 방호복과 마스크를 포함, 부족한 의료 용품 지원에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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