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렉켄이 탑골 미학을 현대 감성으로 위트 있게 재구성한 ‘아날로그 렉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렉켄은 비디오 테이프, 우표, 필름 카메라, 청테이프와 같은 레트로 감성의 오브제를 재구현해 스니커즈에 담아냈다. 제품들마다 슈퍼 켄, 써니, 달고나 등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이름을 붙여 컬렉션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먼저 슬림한 실루엣으로 90년대 무드가 느껴지는 키높이 운동화 ‘써니’가 눈길을 끈다. 빈티지한 컬러 조합과 렉켄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로고 플레이로 유니크함이 느껴진다. 히든 인솔과 초경량의 아웃 솔을 사용해 키높이 효과와 더불어 착화감도 우수하다.

또한 탈부착 가능한 솔트레지 타입의 고리 장식을 적용시켜 보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캐주얼룩은 물론 포멀룩, 애슬레저룩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시즌리스 제품이다.

올드스쿨 감성이 느껴지는 ‘슈퍼 켄’과 원포인트 디자인의 로우 탑 스니커즈 ‘민시기’ 역시 이번 시즌 렉켄이 제안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데일리 슈즈다. 디스트레스드 슈 레이스와 빈티지 아웃솔을 세팅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으며 소프트한 질감의 빈티지 프린팅 소재로 제작되어 신을수록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한편 한정수량 패키지로 출시돼 더욱 특별한 ‘아날로그 렉켄’ 컬렉션은 온라인 W컨셉, 위즈위드, 렉켄 자사몰 및 가로수길점, 신세계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렉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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