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끼쟁이 방송인 전현무와 장성규, 선 넘는 자들의 만남이 공개된다.

오늘(29일) 밤 11시5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장성규와 전현무의 만남이 그려진다. 입만 열면 빵빵 터지는 두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입담 대결을 선보일 것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서 장성규는 전현무를 자신의 롤모델로 뽑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 전현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프리 선언한 아나운서 선후배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그런 장성규는 막상 전현무와 만나자 묵직한 돌직구를 날리며 ‘선넘규’ 본능을 봉인 해제했다. 전현무 역시 지지 않고 “장성규에게 밀린 내 처지가 세종에게 밀린 양녕대군 같다”는 비유를 했다. 선 넘는 후배의 선공에 선배 또한 단숨에 선을 넘어 현장은 웃음바다로 물들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장성규와 전현무는 ‘전현무가 장성규 때문에 살뺀다’는 의혹 댓글에 대한 해명 시간을 가졌다. 필사적으로 자기변호를 하는 이들의 모습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업계 경쟁상대와 친한 선후배 사이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저세상 케미는 어떨지,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자랑했다고 전해지는 두 사람의 만남은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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