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국영 항공사인 우즈베키스탄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서울행 항공편을 임시 중단한다.

타스=연합뉴스

29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항공이 3월 1일부터 서울행 항공편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 항공사는 앞서 코로나19 감염자 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와 제다를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를 방문하는 비정기 성지순례를 위한 외국인 입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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