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하루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 이상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명을 훌쩍 넘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오전 9시보다 181명 늘었다. 경북은 19명 증가했다.

전날 오후 4시와 비교하면 하루 사이 대구는 657명, 경북은 79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2236명, 경북 488명이다.

대구시는 확진자 급증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중 유증상자 조사 결과가 순차적으로 반영되는 것에 따른 것으로 해석한다.

시는 지역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80%에 육박해 앞으로 누적 환자 수가 2000~3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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