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그랑데 AI 건조기’가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그랑데 AI’는 세탁코스에 따라 건조 코스를 알아서 맞춰주고 소비자의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다. 삼성전자의 기존 16kg 건조기가 국내 시장에서 1만대를 판매하는데 8주가 걸린 것을 감안하면 ‘그랑데 AI 건조기’는 2배가량 빠른 속도로 자사 건조기 중 최단 기간에 1만대를 넘어섰다.

판매 호조 원인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AI 기능, 먼지∙녹∙잔수 걱정 없는 ‘3무(無) 안심건조’,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덕분이다. 이 제품은 ▲세탁기에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세탁코스에 맞게 건조코스를 연동하는 ‘AI 코스연동’ ▲9개의 정밀 센서와 국내 최대 용량의 컴프레서ㆍ열교환기로 ‘초고속 건조’를 구현한다.

위생관리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필터에 ‘마이크로 안심필터’를 하나 더 추가해 열교환기로 가는 먼지를 최소화하고, 열교환기 연결부에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수 코팅처리를 했으며 잔수가 없어 세균이나 악취 유발 염려가 없어 청결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가 안심하고 열교환기를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유지했다.

이밖에 ‘에어살균+’ 기능이 옷 속에 침투한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집먼지 진드기는 100%까지 박멸해 준다. 여기에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새롭게 도입된 색상도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차분한 베이지 계열의 그레이지 색상은 '그랑데 AI 건조기' 판매량의 30%나 차지하며 전체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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