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50번째 대회 출전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 본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에서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이 개최됐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 단독 2위 매킨지 휴즈(캐나다)를 1타 차로 혼다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PGA 투어 통산 50번째 출전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한국인 PGA 투어 7번째 우승자가 됐다.

한편 임성재는에 앞서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이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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