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에 있는 생명샘교회에서 지난달 23일 예배자 가운데 6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3일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이 교회에 대해 전수조사에 착수했으며, 교회는 사과문을 게시하고 자진폐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까지 생명샘교회 예배 등에 참석한 관계자와 신도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생명샘교회가 오늘부터 상황종료시까지 자진폐쇄를 결정하고 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샘교회 관계자와 신도, 가족 전체에 대해 시가 전수조사를 시행해 증상 여부에 따라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대응조치를 설명했다.
수원시가 생명샘교회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 것은 지난달 23일 예배자 가운데 무려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교회와 인접한 오산시와 화성시 주민들이다.
생명샘교회도 이날 교회 벽면 등에 게시한 사과문에서 “신천지 강사로부터 감염된 성도는 교회 내 초등부 교사로, 감염 사실을 모르고 23일 초등부 예배에 참석해서 현재 초등부 교사 5명과 학생 1명이 확진을 받고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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