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공명이 바람을 움직인 일화가 소개됐다.

사진=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3일 방송된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삼국지' 두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은 제갈공명이 바람을 바꾼 일화를 전했다.

설민석은 "제갈공명은 동남풍이 필요한 주유에게 바람을 움직일 줄 안다고 말하며 산 아래 단을 세우고 주문을 외웠다"고 전했다.

이어 "말도 안될 것 같지만 실제로 3일 뒤 동남풍이 불었다. 이에 주유는 제갈공명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미 그는 자리를 떠난 뒤였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제갈공명의 빼어난 지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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