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경 작가 원작의 도서 ‘봄날의 곰’이 오는 4월 가족뮤지컬로 찾아온다.

송미경 작가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한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이 4월 17일부터 혜화역 세우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봄날의 곰'은 형의 생일을 맞아 큰 곰이 오게 해달라고 기도한 가율이의 소원으로 실제 교실을 찾은 곰과 반 아이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와 송미경작가의 조합은 이미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으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공연팀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동심이 가득한 원작을 무대화 하는 만큼, 그 내용과 느낌이 최대한 유지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공연 전반을 이끌어 가는 곰을 재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곰 탈은 공연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날씨만큼이나 따뜻함 가득한 공연으로 찾아올 봄날의 곰은 오는 3월 4일 첫 티켓오픈을 진행했다. 공식적인 첫 공연인 4월 17일 이전 15일 프리뷰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