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삼분의 일, 우리 인생에서 평균 25~30년을 차지하는 수면 기간은 깨어 있는 시간만큼이나 소중하다. 잠은 학습하고, 기억하고, 논리적 판단과 선택을 하는 능력 등 뇌의 다양한 기능에 활기를 불어넣기 때문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수면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수면 부족이나 불면증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모든 선진국을 통틀어 성인 3분의 2는 하룻밤 권장 수면 시간인 여덟 시간을 제대로 채우지 못한다고 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수면 부족이 선진국 전체의 ‘유행병’이라 선언하기도 했다.

숙면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특히나 1인가구가 늘며 메모리폼과 라텍스 매트리스 등 매트리스 소재 고민을 넘어 매트리스 사이즈를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수면전문기업 프로젝트슬립이 매트리스 사이즈를 고민하는 나홀로족 소비자들을 위해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 사이즈 고르는 법’을 소개했다.

 

◆적당하고 아늑한 ‘싱글 매트리스’

사진=지누스 제공

싱글 매트리스는 1000*2000mm 사이즈로, 적당한 크기의 편안한 수면환경을 가지고 싶은 1인가구에게 적합한 사이즈다. 몸집이 크지 않거나 집에 매트리스를 놓을 공간이 넓지 않다면 싱글 매트리스는 최선의 선택이다.

기존 침대를 업그레이드해 쓰고 싶거나 접이식 매트리스 혹은 바닥 매트리스를 찾고 있다면 싱글 매트리스 중에서도 토퍼 매트리스를 고려해볼 만 하다. 토퍼 매트리스는 얇은 매트리스로, 바닥에 깔거나 기존 침대에 올려 꺼진 부분을 보완해 사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슬립의 푹신 토퍼를 사용하면 싱글/슈퍼싱글/퀸 토퍼 매트리스를 통해 간단하게 기존 침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혼자서도 넓게 ‘슈퍼싱글 매트리스’

사진=씰리침대

슈퍼싱글 매트리스는 1100*2000mm 사이즈로, 혼자서도 공간을 넓게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적절한 선택이다. 특히 몸집이 크거나 잠을 잘 때 많이 뒤척인다면 슈퍼싱글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2015년 에이스침대 매트리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슈퍼싱글 사이즈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즈이기도 하다.

최근 슈퍼싱글 매트리스는 1인가구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매트리스와 패밀리 매트리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슈퍼싱글 매트리스 2개를 붙이면 퀸 사이즈 매트리스(1500*2000mm)보다 사이즈가 크고, 침대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슈퍼싱글 매트리스를 붙이면 출산이나 육아 등 가족 구성원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청소 등의 관리도 보다 간편해진다.

 

◆공간이 좁다면 ‘컴팩트 사이즈 매트리스’

사진=프로젝트슬립 제공

만약 편안하게 자고 싶지만 정말 공간이 좁다면 ‘컴팩트 사이즈’를 추천한다. 컴팩트 사이즈는 일반적인 캠핑용 매트리스의 크기로, 매트리스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인 싱글 매트리스보다 30cm정도 작다.

프로젝트슬립은 700x2000mm의 컴팩트 사이즈를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인 캠핑용 매트리스는 외부 활동에 초점을 맞춘 형태로, 질이 크게 떨어져 장시간 수면에 적합하지 않았다. 반면 프로젝트슬립의 컴팩트 사이즈 매트리스는 수면용 매트리스와 똑같은 퀄리티에 공간 효율을 찾는 1인가구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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