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계란, 우유, 버터 등을 넣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 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 11번가가 국내 인기 비건 베이커리 ‘망넛이네’와 공동개발한 신제품 ‘얌핑거’ 3종을 단독 출시한다.

‘얌핑거’는 콘마요, 바질, 피자맛 3종이며 밀가루 대신 100% 쌀가루와 무첨가두유, 소이마요네즈 등으로 만들었다. 한 손바닥 사이즈(11x3x3.5cm)에 50g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출시가격은 개당 1900원이며 9일 하루 ‘얌핑거’와 ‘찹싸루니’(망넛이네 베스트셀러) 전 제품 11% 할인 행사를 연다. 망넛이네의 신제품과 스테디셀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얌핑거’라는 제품 이름은 ‘맛있다’는 의미의 단어 ‘YUM(얌)’에 길다란 손가락 모양을 연상케 하는 ‘FINGER(핑거)’가 합쳐져 탄생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정 원료를 먹지 않는 사람이나 속이 편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비건푸드’ ‘비건베이커리’ 등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가성비, 가심비를 넘어 2030대의 소비 트렌드로 ‘미닝아웃’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것도 이런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한 ‘비건빵’과 같이 11번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2030대의 소비,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밀키트’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핫부라더스’와 공동기획한 ‘광안리 곱창전골 밀키트’는 간편한 곱창전골’이란 콘셉트로 곱창전골 재료들을 테이크아웃 커피잔에 담아 SNS 인증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사진=11번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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